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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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장원준, LG전 6이닝 2실점 QS 성공

기사입력 2014.04.08 20:37 / 기사수정 2014.04.08 20:38

신원철 기자
롯데 좌완 장원준이 LG전에 선발 등판했다. 그는 이날 6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다. 특유의 땅볼 유도 능력이 빛난 경기였다. ⓒ 엑스포츠뉴스 DB
롯데 좌완 장원준이 LG전에 선발 등판했다. 그는 이날 6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다. 특유의 땅볼 유도 능력이 빛난 경기였다.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롯데 좌완 장원준이 LG전에서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다. 

장원준은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 장원준은 6이닝 7피안타 3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지만 동점 상황에서 교체되며 승리 요건은 채우지 못했다. 

1회와 2회 모두 선두타자를 내보냈지만 두 차례 병살타 유도로 위기를 벗어났다. 1회에는 임재철에게 '4-6-3', 2회에는 이병규(9)에게 '6-4-3' 병살타를 끌어냈다. 병살타 이면에는 제구 불안도 있었다. 1,2회 던진 30개의 공 가운데 14개가 볼이었다.

3회는 처음으로 선두타자를 잡아냈다. 8번타자 윤요섭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후 박용근에게 볼넷, 박용택에게 우전안타를 맞고 1사 1,2루에 몰렸다. 여기서 임재철을 헛스윙 삼진, 정성훈을 3루수 땅볼로 잡아내고 이닝을 마쳤다. 장원준은 4회 LG 4~6번타자를 상대로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출루를 허용하지 않은 첫 이닝이었다.

문제는 5회였다. 2-0으로 앞선 5회 선두타자 손주인을 잘 잡아냈지만 이후 윤요섭(좌전안타), 박용근(볼넷)을 연달아 내보냈다. 여기서 박용택과 임재철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다행히 정성훈을 유격수 쪽 병살타로 잡아내 역전으로 가지는 않았다.

장원준은 6회 1사 이후 정의윤에게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맞았다. 하지만 특유의 땅볼 유도 능력으로 역전 위기를 벗어났다. 후속타자 이병규(9)는 투수 땅볼, 손주인은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다. 7회부터는 이명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롯데 장원준 ⓒ 엑스포츠뉴스 DB]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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