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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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뮤지컬 배우가 되고 싶은 동생 때문에…'환청 시달려'

기사입력 2014.04.08 00:30 / 기사수정 2014.04.08 00:30

임수연 기자
사진 = 안녕하세요 ⓒ KBS 방송화면 캡처
사진 = 안녕하세요 ⓒ KBS 방송화면 캡처


▲ 안녕하세요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안녕하세요' 같은 곡을 몇 시간씩 부르는 동생 때문에 고민인 남성이 등장했다.

7일 방송된 KBS2 예능 '안녕하세요'에 등장한 사연의 주인공은 "마흔 살 동생은 뮤지컬 배우가 되겠다며 지킬 앤 하이드 OST '지금 이 순간'을 열창한다. 진짜 짜증 난다. 환청에 시달린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뮤지컬 배우 동생은 "내가 뮤지컬 가수가 꿈이다. 20대 때 가수가 되고 싶어 강변가요제, 대학가요제, 스타킹 등에 나간 적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부를 때마다 느낌이 다르다. 곡을 정복을 해보고 싶어서 계속 부르는 거다. 앞으로 두 달 정도는 더 불러야 할 것 같다"라고 같은 곡을 부르는 이유를 설명했다.

또 동생은 "하루에 8시간~9시간 정도 듣는다. 부르는 건 3시간에서 4시간 정도를 부른다. 나는 엄청 잘 한다라고 생각한다"라며 무대에 올라와 '지금 이 순간'을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에는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박승희, 김아랑, 조해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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