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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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격’ 한화 앨버스,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기사입력 2014.04.02 11:32 / 기사수정 2014.04.02 17:28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한화 외국인투수 앤드루 앨버스가 팀의 연패 탈출과 시즌 첫 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

앨버스는 2일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2014한국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뛴 앨버스는 10경기 2승 5패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했다. 속구는 빠르지 않으나 날렵한 제구력을 자랑한다. 앨버스는 시범경기 2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3.00(6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드디어 한화팬들과 만나는 앨버스. 어깨가 무겁다. 한화는 지난 2경기에서 모두 역전패를 당했다. 선발로 나선 송창현과 유창식이 든든하게 마운드를 지켰으나 불펜이 부진했다. 시작부터 선발 앨버스가 흔들릴 경우, 한화는 3연패 위기에 놓일 수도 있다. 앨버스의 호투가 절실한 이유다. 팀의 연패탈출과 개인 첫 승 쌓기에 도전하는 앨버스가 첫 선발 등판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삼성은 배영수가 나선다. 배영수는 지난 시즌 27경기에 등판해 14승4패 평균자책점 4.71을 기록해 SK 크리스 세든과 함께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 한화에 강했다. 배영수는 지난해 한화전에 3경기 등판해 2승1패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했다. 물론 올해 한화 타선이 지난해보다 까다로워졌기에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앨버스 ⓒ 한화이글스 제공]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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