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김형민 기자] 황석호(산프레체 히로시마)가 허벅지 통증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FC서울전 출전 여부에 물음표가 붙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황석호의 몸상태에 대한 이야기들을 털어놨다.
히로시마는 1일 서울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4차전을 치른다. 황석호도 출전을 대기하고 있다. 하지만 약간의 부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리그 개막전부터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이로 인해 서울전에서 한국팬들 앞에서 선을 보이려 했던 황석호의 출전 계획에도 차질이 생겼다.
이에 대해 모리야스 감독은 "J리그 개막전에서 허벅지를 다쳤다는 결과를 받았다"면서 "특별히 다른 시스템으로 재활을 열심히 하고 있고 리그에 빨리 복귀하도록 돕는 것이 팀의 지금 계획"이라 말했다.
한편 히로시마측은 황석호의 출전 여부는 우선 몸상태를 체크한 후에 1일 경기에 뛸 수 있을 지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황석호 (C)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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