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류현진이 1회를 실점 없이 막아냈다. 1사 만루에서 투수 앞 병살타가 나왔다.
류현진은 3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4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9번타자 투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부터 볼넷 2개와 안타 1개를 허용했지만 실점은 없었다.
선두타자 에베스 카브레라를 상대로 볼넷을 허용했다. 볼카운트 1B2S로 유리한 고지를 점했지만 결국 볼넷이 나오고 말았다. 이어 크리스 데노피아에게 우전안타를 맞고 무사 1,3루에 몰렸다.
다음 상대는 체이스 헤들리. 류현진은 헤들리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워 급한 불을 껐다. 이어 제드 죠코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내 만루가 됐다. 1사 만루에서 욘더 알론소를 상대로 투수 땅볼을 유도, 투수-포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이끌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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