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회
[엑스포츠뉴스=임수연기자] '밀회' 김희애가 유아인의 따귀를 때렸다.
25일 방송된 JTBC '밀회' 4회에서는 오혜원(김희애 분)이 이선재(유아인)와의 키스 후 당황해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혜원은 이선재가 피아노 방에 남아 있자 "너 왜 여기 있느냐. 안 갔느냐. 이 시간에 널 집안에 들였을리가 없는데…"라며 어이 없어 했다.
이어 그녀는 "미안하다. 기억이 안 난다. 내가 원래 술이 한꺼번에 올랐다가 깨는 체질이다. 피아노 다시 칠 거 아니면 연락하지 마라. 난 네가 재능이 있어서 예쁜 거다"라고 둘러댔다.
이에 이선재는 "강교수님께 죄송하다. 저 원래 남의 여자한테 관심 없는데…"라고 사과했고, 오혜원은 그의 말에 따귀를 때린 뒤 "남의 여자라니… 선생님이지"라고 관계 정리를 확실히 하고자 했다.
그러자 마음이 상한 이선재는 "제가 큰 실수를 했다. 술도 안 먹고 맨정신에"라고 미안해 했지만, 오혜원은 "말 안 해줘도 된다. 난 모른다"라고 사실을 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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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밀회' 유아인, 김희애 ⓒ JTBC '밀회'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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