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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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히트곡만 부르는 그저그런 가수 되고 싶지 않았다"

기사입력 2014.03.25 16:51

정희서 기자


▲ 이선희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가수 이선희가 데뷔 30주년 앨범을 발매한 소감을 밝혔다.

이선희는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열린 15집 '세렌디피티(SERENDIPITY)'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앨범과 관련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선희는 "늘 노래했는데 감동이 있겠냐 묻겠지만 감동이 있었다. 처음 데뷔부터 많은 분들이 호응해주셨을 때 감사하다고 말씀드렸지만 단편적이었다"라며 "정상에서 내려와서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니 '행복하다, 감사하다'는 표현 외에 다른 말들도 많이 할 수 있었는데 하지 못했다. 그런 마음을 앨범에 고스란히 담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예전노래만 계속 부르는 그저그런 가수가 아니라 끊임 없이 스스로 채찍질하고 발전하고 나아가고 있는 가수가 되고 싶었다. 발전할 수 있는 힘은 나를 좋아했던 팬들, 누렸던 인기였다. '여러분들 덕분에 이렇게 앨범을 내고 끊임 없이 가고 있어요'라고 고마움을 말하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15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린다. 이선희의 쇼케이스에는 후배 가수인 윤도현, 거미, 임정희, 타카피, 이승기가 출연해 이선희의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본인들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부른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이선희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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