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구단' kt 위즈, 29일 수원야구장서 출정식 개최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10구단' kt 위즈가 수원 시민과 함께하는 출정식을 개최한다.

25일 kt위즈 야구단은 2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30분동안 수원야구장에서 수원시민과 함께하는 출정식인 'Enjoy wizeneratio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우수한 성적을 달성하기를 기원하는 동시에 연고지 팬과의 소통을 통한 지역 야구 붐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 남경필, 김진표 국회의원, 노영관 수원시의회의장, KBO 양해영 사무총장, kt 경영기획부문 한훈 부사장, 시너지경영실 김범준 전무, 조범현 감독 및 수원시, 지역 체육계 관계자 3천여명이 참가한다.

이날 행사는 10시 30분 신인 3인조 걸 그룹 벨로체의 미니콘서트와 수원시 태권도 시범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되며, 공식 행사는 11시부터 진행된다. 이어 수원과 kt의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과정부터 창단까지의 경과 영상이 상영 되고, 구단주 인사말, 수원시장의 환영사, KBO 사무총장 및 수원지역 국회의원 등 각계 각층의 축하 인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어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출정식 세레모니가 진행된다. 조범현 감독 및 코칭스탭, 선수들이 소개되고, kt 한훈 부사장이 kt sports 사장 및 조범현 감독에게 구단기를 전달하며, 수원시장 명예 구단주 위촉식과 행사에 참가한 수원시민들과 kt의 퓨처스리그 선전을 기원하고, 하나됨을 기념하는 풍선 세레모니와 치어리더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kt는 다음달 1일 경찰청과의 퓨처스리그 원정 첫 경기를 시작으로 5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첫 홈경기는 SK전으로 수원 성균관대 야구장에서 다음달 8일 오후 1시 시작된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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