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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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광현 “몸 상태, 개막전에 맞춰 준비했다”

기사입력 2014.03.24 14:02 / 기사수정 2014.03.24 14:05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컨디션, 개막전에 맞췄다.”

정규시즌 개막에 앞서 24일 오후 서울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미디어데이&팬페스트' 행사가 열렸다. 본 행사에 앞서 팬 사인회가 진행됐다. 가장 많은 여성 팬들의 사랑을 받은 건 SK 와이번스 ‘좌완 에이스’ 김광현이었다. 

팬사인회 후 진행된 개별 인터뷰에서 김광현은 “많은 팬들이 성원을 보내주셔서 고맙다. 아무래도 개막전 선발로 낙점된 사실이 공개돼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SK는 오는 29일 홈그라운드 문학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개막전을 치른다. 김광현은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김광현은 “개막전 선발로 등판할 것을 일찌감치 알고 있었다. 캠프때부터 개막전에 맞춰서 준비했다”고 했다.

이어 “몸 컨디션을 개막전에 맞췄다. 마지막 등판인 22일 문학 두산전에 3이닝만 던진 이유도 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몸 상태는 너무 좋다”는 김광현은 “남은 1주일 잘 관리해서 개막전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는 바램을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는 프로야구 공식행사로는 최초로 여자대학교에서 열렸다. 9개 구단 감독과 함께 삼성 장원삼 김상수, 두산 이용찬 홍성흔, LG 류제국 박용택, 넥센 손승락 박병호, 롯데 송승준 손아섭, SK 김광현 박진만, NC 이재학 나성범, KIA 양현종 나지완, 한화 송창식 최진행 등 각 구단을 대표하는 18명의 스타 선수들이 참석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김광현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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