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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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백정현, 5이닝 2실점…3G 연속 호투

기사입력 2014.03.21 14:43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삼성 라이온즈 투수 백정현이 시범경기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다.

백정현은 21일 오후 목동구장에서 펼쳐진 2014시즌 프로야구 시범경기 넥센 히어로즈와의 맞대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2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78개.

앞선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04로 호투했던 백정현은 1회말 첫 고비를 맞았다. 선두타자 서건창이 내야 안타로 출루했지만, 이어 타석에 들어선 이택근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뒤 서건창마저 2루에서 도루 실패로 잡아냈다.

곧이어 윤석민에게 안타를 맞았고, 박병호 타석에서 3루수 에러로 2사 주자 2,3루 위기가 찾아왔다. 결국 김민성을 범타로 잡아냈지만 투구수는 손해를 봤다.

백정현은 2회 1사 후 주자 1,2루 상황에서 박동원을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숨 돌렸다. 그러나 서건창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0-2 리드를 내줬다.

타선의 힘으로 5-2 삼성이 리드를 잡은 상황에서 3회 백정현은 조금 더 안정적인 피칭을 했다. 선두타자 윤석민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박병호-김민성-로티노를 범타로 잡아내며 아웃카운트를 추가했다.

한편 6회말 현재 삼성이 5-2로 앞서가고 있는 가운데 마운드는 김희걸이 물려받았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백정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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