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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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감독, 윤두준에 응답 "비스트 응원하겠다"

기사입력 2014.03.21 14:13 / 기사수정 2014.03.21 16:31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구리, 김형민 기자] 최용수(FC서울) 감독이 비스트 윤두준에 화답했다.

최 감독은 21일 경기도 구리시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프레스데이 기자회견에서 자신과 사진 촬영을 원한다고 밝힌 'K리그 홍보대사' 윤두준의 메시지에 대해 답장을 전했다.

윤두준은 지난 20일 K리그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공식적인 위촉식을 갖고 앞으로 K리그 홍보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중 최용수 감독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윤두준은 K리그에서 좋아하는 감독과 선수를 묻는 질문에 "FC서울 최용수 감독과 전북 김남일"이라고 밝힌 윤두준은 “(연예인 축구단)FC MEN 소속이기 때문에 서정원 감독님을 사랑하고, 어렸을 때는 최용수 감독을 좋아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전해들은 최용수 감독은 "사실 그 이야기를 듣고 비스트에 대해 전혀 몰랐다"고 솔직히 말하면서 "홍보대사도 중요한 역할이 있을 것이고 그것을 (윤두준이) 잘해주길 바란다. 앞으로 나 역시 비스트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최 감독은 주말에 있을 부산전에 대한 각오도 전했다. 오는 23일 서울은 홈에서 윤성효 감독의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리그 첫 승에 도전한다. 최용수 감독은 "팬들은 최근 결과에 대해 실망하고 있으리라 생각되지만 우리 선수들은 그에 개의치 않고 더 나아지리라 믿고 있다"면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 선수들도 어떤 각오로 이번 경기에 임해야 될 지 잘 알고 있다"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윤두준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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