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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제주도 집에서의 일상 "해 뜨면 일어나고 해 지면 잔다"

기사입력 2014.03.18 15:00 / 기사수정 2014.03.18 15:03



▲이효리 제주도 집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이효리가 집이 있는 제주도에서 촬영한 화보를 공개했다.

최근 이효리는 해마다 친환경 특집호로 발행되는 뷰티&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 4월호의 첫 국내 커버 모델이 됐다.

이효리의 신혼집이 있는 제주에서 진행된 이효리 화보와 커버 모델은 이효리의 친환경 라이프 스타일과 아름다운 집에서의 신혼 생활을 엿볼 수 있었으며, 특히 이른 봄이 찾아온 제주를 배경으로 한껏 봄 풍경을 담아냈다. 

화보촬영을 통해 이효리는 "내 인생의 목표는 행복"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내가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에 대해서 깊이 생각했다. 많은 걸 경험해봤지만, 진짜 행복은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을 때, 그런 자유가 있을 때인 것 같다"고 고백했다.

또 이효리는 "제주에 내려온 후에는 '해 시계'처럼 날이 밝으면 일어나고, 해가 지면 잠든다"며 행복한 일상을 드러냈다.   

이효리와 이상순이 살고 있는 제주도 집은 두 사람의 취향을 반영해 아늑하고 아름다운 것은 물론 태양열 전열판과 목재, 돌을 사용한 친환경 면모를 선보이고 있다. 이 집에는 반려견 순심이를 비롯한 세 마리의 개와 두 마리의 고양이가 함께 있다.

특히 제주도 집이 완성되는 시점에 맞춰 결혼을 했다고 밝힐 정도로 제주도와 집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준 이효리는 "혼자서는 제주도에 내려오지 못했을 것이다. 오빠(이상순)도 제주도로 내려오고 싶어 했다. 결혼을 빨리 하고 싶었다기보다는 빨리 제주도로 내려오고 싶어서 결혼을 빨리 했다"고 말했다. 

이효리의 제주 신혼 생활과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얼루어 코리아' 4월호는 오는 19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얼루어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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