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추추 트레인’ 추신수가 지난해까지 몸담은 신시내티 레즈의 2013시즌 MVP로 선정됐다. 옛 동료들은 추신수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신시내티 레즈 출신의 캐스터 제프 브랜틀리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추신수가 어니 롬바르디 상을 받을 때 레즈 선수들이 박수로 축하를 보내고 있다"면서 해당 사진을 공개했다.
추신수는 지난 15일 애리조나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시범경기 전에 지난 시즌 몸담았던 팀으로부터 MVP에 해당하는 어니 롬바르디 상을 받았다.
공개된 사진 속 추신수는 홈플레이트 근처에서 트로피를 받고 있다. 신시내티 옛동료들과 코칭스태프는 더그아웃 앞에 나와 추신수를 향해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한편 추신수는 지난해 타율 2할8푼5리, 21홈런, 20도루, 54타점을 기록하면서 리그 최고의 톱타자다운 활약을 펼쳤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추신수는 신시내티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텍사스와 7년 총 연봉 1억3000만달러에 장기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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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추신수 신시내티 MVP선정 ⓒ 트위터]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