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걸그룹 시크릿의 송지은이 멤버 한선화가 출연 중인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극본 최란, 연출 이영훈)의 OST 지원사격에 나섰다.
17일 정오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의 선물'의 첫 번째 OST인 '너에게 갈 수만 있다면'이 공개된다. 사랑하는 아이를 되살리기 위해 2주간의 시간 여행을 떠나는 엄마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의 첫 번째 OST인 '너에게 갈 수만 있다면'은 이미 지난주 방송 분부터 극 속에 삽입되어 많은 관심을 모아왔다. 극중 딸을 잃은 애달픈 엄마 김수현(이보영 분)의 마음을 절절하게 표현해낸 이 곡은 시크릿의 메인 보컬인 송지은이 참여했다.
'너에게 갈 수만 있다면'은 앞서 인기리에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와 월화드라마 '구가의서',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에 참여한 클래프크루의 공찬수가 작사, 작곡한 곡이다. 다시 '너'에게 가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가슴 아픈 이별을 표현한 발라드 곡이다. 특히 서정적인 멜로디와 애절한 가사에 간절함이 배어나는 송지은의 목소리가 더욱 힘을 실어 넣은 것으로 알려져 오늘 정식 음원 공개를 앞두고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솔로 앨범 '희망고문'을 발표하며 '차세대 여성 디바'로서 입지를 다진 송지은은 이번 OST를 통해 한층 성장한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을 입증하듯 깊고 진한 감성을 목소리에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극에 대한 몰입을 도울 예정이다.
'신의 선물-14일'은 시크릿의 멤버 한선화가 출연 중인 작품으로 이로써 시크릿과는 더욱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되었다. 극중 한선화는 일명 '묻지마 서포터즈'라는 흥신소를 운영하고 있는 기동찬(조승우), 해킹 전문가 왕병태(연제욱)와 함께 팀을 이룬 '꽃뱀' 출신의 사기 전문가 '제니'로 완벽 변신해 천연덕스러운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회를 거듭할수록 흥미진진한 전개로 새로운 '웰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을 예감케 하고 있는 미스터리 감성 스릴러 '신의 선물-14일' 5회는 17일 밤 10시 방송될 예정이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송지은 ⓒ TS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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