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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씨엔블루 "늘 해오던 음악 매너리즘 느꼈다"

기사입력 2014.03.15 01:25 / 기사수정 2014.03.15 01:26

정희서 기자


▲ 유희열의 스케치북 씨엔블루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밴드 씨엔블루가 음악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씨엔블루가 출연했다

정용화는 "'Can`t Stop'을 발표하기 전, 늘 해오던 음악 스타일에 매너리즘을 느껴 많은 음악적 고민을 했다"며 "이번 앨범은 기존의 씨엔블루의 음악보다 한층 짙어진 감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Can`t Stop은 짝사랑에 대한 내용으로 겨울도, 봄도 아닌 지금의 계절과 어울린다"며 곡을 소개했다.

이날 씨엔블루는 앨범 전체를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채워놓는 실력파 보이밴드. 종현은 사랑, 이별 가사는 쓰기 쉽지만, 꿈과 희망에 대한 가사가 쉽지 않다며, 유희열에게 도움을 청했다.

종현은 "시간이 빨리 흘러가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담긴 가삿말로 '시간', '면도', '멈춰줘'라는 단어가 꼭 들어갔으면 좋겠다"며 자신이 직접 작곡한 곡을 기타 연주로 유희열에게 들려줬다.

이에 유희열은 재치있는 가사뿐 아니라 '데yo'이라는 곡 제목을 붙여줘 씨엔블루와 유희열의 즉석곡이 탄생했다. 종현은 "완성된 곡은 유희열 말고 표현할 사람이 없다"며 "유희열에게 곡을 주고 싶다"고 해 관객들이 폭소했다

씨엔블루는 최종 꿈으로 "60-70대가 되도 무대 위에서 밴드로 활동하고 싶다"고 해, 많은 관객들로부터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소녀시대, 씨엔블루, 정준일, 더넛츠 등이 출연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유희열의 스케치북 씽엔블루 ⓒ KBS 방송화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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