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김준과 김형종이 극과 극 서핑실력을 선보였다.
10일 방송된 MBC '둘이서 세계로'에서는 이스라엘 여행에 나선 배우 김준과 김형종이 세계의 서퍼들이 모여든다는 텔아비브 해변에서 윈드서핑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난생 처음 시도하는 서핑에 엉덩방아를 찧어가며 강습을 받은 뒤 곧바로 해변에서의 실전 서핑에 나섰다.
김형종은 잔뜩 겁을 먹은 채로 입수와 동시에 곧 균형을 잃고 물 속에 빠져 허당 매력을 발산했다. 반면 김준은 브루스 윌리스를 닮은 훈남 강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8등신의 다부진 몸매로 수심 깊은 곳까지 폭풍 노젓기를 선보였다.
육지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형종은 "저러다 하계 올림픽에 나가겠다"며 지칠줄 모르는 김준의 체력에 혀를 내둘렀다.
이날 김준과 김형종은 베드로 성당과 예루살렘 통곡의 벽 등을 방문해 세계 3대 종교 발원지로서의 이스라엘을 체험했다. 이후 지중해를 바라보는 곳에 위치한 이스라엘 최초의 현대적 유대도시 텔아비브의 휴양지에서 일광욕을 즐기고 예루살렘 광장의 노천카페 피자와 거리공연에 매료되는 등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스라엘로 떠난 김준과 김형종의 좌충우돌 배낭여행 MBC '둘이서 세계로'의 '이스라엘 편'은 총 4주에 걸쳐 월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김준 김형종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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