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은 가득히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한지혜가 벨라페어 대표직에서 결국 해임됐다.
1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 7회에서 한영원(한지혜 분)은 서울에서 해임안이 통과될거란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결국, 그녀는 해임되고 말았다.
그 시각 함께 바닷가에 있었던 정세로(윤계상)는 이 사실을 접하고 한영원이 미련스럽고 안타깝게 느껴졌다. 정세로는 화가 난 나머지 "당신 그렇게 강해? 착해?"라고 소리쳤다. 이어 "그 대단한 가족들이랑 살았으면 독하게 살아 남는 것 쯤은 배웠어야지"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하지만 한영원은 세로의 모진 말에도 애써 태연한 척 했다. 그러면서 "정신 차리고 보니까 나한테 아무런 자격도 힘도, 없더라. 이제 와서 내가 어떤 일을 할 수 있겠냐. 시간을 되돌릴 수라도 있는가? 나는 못하는데, 당신은 할 수 있느냐? 그러면 내가 무릎 꿇고 빌겠다. 제발 딱 5년 전으로 시간 돌려줘봐라"라고 현실적인 말을 내뱉었다. 이 말을 들은 세로는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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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태양은 가득히 윤계상, 한지혜 ⓒ KBS2 방송화면]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