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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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과감한 공간 침투…PK 유도로 마인츠 구했다

기사입력 2014.03.10 03:23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박주호(마인츠)가 천금 같은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마인츠는 10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코파스아레나에서 열린 헤르타 베를린과의 2013-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주중 열린 A매치 데이에서 체력을 아꼈던 박주호는 모처럼 왼쪽 풀백으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한동안 미드필더로 뛰던 박주호는 다시 제 포지션으로 돌아오자 더욱 힘을 냈고 공수에 걸쳐 맹활약했다.

특히 박주호는 팀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20분 상대 페널티박스를 향해 과감한 침투로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공격수 못지않은 저돌적인 침투에 당황한 사미 알라구이는 무리한 태클로 박주호를 넘어뜨리고 말았다.

박주호가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로 에릭 막심 추포 모팅이 나섰고 침착하게 성공하며 1-1을 만들었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벤치에서 출발한 구자철은 후반 9분 션 파커를 대신해 교체 투입 돼 3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박주호 ⓒ 마인츠 홈페이지 캡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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