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롯데가 시범경기 두 번째 경기에서 무서운 파괴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수장은 침착을 지켰다.
롯데 자이언츠는 9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14-6으로 크게 이겼다. 장성호의 만루홈런을 포함해 조성환(2점), 루이스 히메네스, 김사훈(이상 1점)이 홈런 4방을 합작했다. 롯데는 장난 16안타와 4사구 9개를 얻어내는 파괴력을 바탕으로 시범경기 2연승에 성공했다.
롯데 김시진은 경기가 끝난 뒤 "경기 초반 어이없는 실책이 있었지만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줬다. 많은 득점을 했지만 큰 의미를 두지는 않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날 롯데는 2회 수비 실책 2개로 3실점하면서 경기 초반 4-0으로 끌려갔다.
롯데는 10일 휴식을 취한 뒤 11일 상동야구장에서 두산과 2연전을 벌인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롯데 김시진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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