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LA 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타점을 올렸다.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애리조나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의 201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1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다저스 좌완 선발 폴 마홈의 변화구를 공략했으나 2루 땅볼로 아웃됐다.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마홈과 6구까지 가는 승부를 벌였지만, 변화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1-2로 뒤진 5회 1사 3루에서 세스 로진의 변화구를 때려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터뜨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추신수는 7회초 수비 때 브래드 스나이더와 교체,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이날 경기는 5-5 무승부로 끝났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추신수 ⓒ 게티이미지]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