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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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신의 선물' 원작, 웹툰 '다시 봄' 아냐… 창작물이다"

기사입력 2014.03.05 08:27 / 기사수정 2014.03.05 08:32

김영진 기자


▲ 신의 선물, 다시 봄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극본 최란, 연출 이동훈)의 원작이 웹툰 '다시 봄'이라는 의견이 제기됐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5일 SBS 드라마국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신의 선물-14일'은 창작물이다. 원작이 따로 없다"라며 "'다시 봄'과 진행되는 줄거리 자체가 다르다"라고 전했다.

앞서 4일 '신의 선물-14일' 2회가 방송된 이후 각종 포털사이트에는 2012년 다음에서 연재된 웹툰 '다시 봄'이 '신의 선물-14일'의 원작이라는 의견이 제기되며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관심을 모았다.

웹툰 '다시 봄'은 딸의 죽음에 마음 아파하는 어머니가 자살, 타임워프를 경험한다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다시 봄'은 어머니가 자살을 하면 할수록 되돌아가는 시간이 하루씩 앞당겨 진다는 이야기로 진행된다.

'신의 선물-14일' 역시 극중 김수현(이보영 분)이 살해 당한 딸 한샛별(김유빈)이 납치되기 2주 전으로 돌아가 전직 형사인 기동찬(조승우)과 의문의 납치범을 밝혀내는 미스터리 감성 스릴러다. 그러나 '다시 봄'과 진행되는 이야기 방식이 다르며 최란 작가의 순수 창작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의 선물-14일' 2회는 7.7%(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신의 선물-14일' 포스터 ⓒ SBS 제공]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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