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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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웰 부진에 푸이그 실책까지…다저스, 시애틀에 시범경기 패배

기사입력 2014.03.05 07:54 / 기사수정 2014.03.05 07:54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LA 다저스가 시애틀과의 시범경기에서 패했다

다저스는 5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카멜백랜치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MLB 시범경기 캑터스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1-4로 졌다.

3회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나선 J.P 하웰이 4피안타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8회 트레본 로빈슨이 솔로 홈런을 터트려 영봉패를 면했다.

잭 그레인키가 종아리 부상으로 로테이션을 거른 가운데 브라이언 윌슨이 첫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윌슨은 1회 삼진 하나를 곁들여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두 번째 투수 켄리 잰슨은 주무기 커터를 이용해 삼진 2개를 잡아냈다.

세 번째 투수 하웰은 부진했다. 피안타 4개로 3실점, 이 과정에서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의 송구 실책도 있었다. 4회에는 제이미 라이트가 폭투로 1점을 헌납했다. 뒤이어 등판한 크리스 페레즈와 크리스 위스로우, 레드 페터슨은 5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다저스는 0-4로 끌려가던 8회 1점을 만회했다. 선두타자 로빈슨이 솔로 홈런을 날렸다. 완벽한 자세는 아니었지만 밀어친 타구가 왼쪽 담장을 넘었다. 다저스는 이날 합계 5안타로 타선이 침묵했다. 주전급 선수 가운데에는 푸이그와 후안 유리베, 핸리 라미레즈가 각각 1안타를 기록했다.

시애틀 내야수 최지만은 이날 교체 출전했다. 타석에는 한 차례 들어섰지만 출루하지 못했다. 수비에서는 무난한 플레이를 보여줬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LA 다저스 ⓒ 엑스포츠뉴스 DB]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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