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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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동계체전 피겨 여고부 우승…김해진은 3위

기사입력 2014.03.02 05:42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피겨 기대주' 박소연(17, 신목고)이 동계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소연은 1일 충남 아산 이순신빙상장에서 열린 제95회 전국동계체전 피겨 스케이팅 여고부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03.91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점수인 58.87점과 합산한 최종합계 162.78점을 받은 박소연은 여고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박소연은 지난해 제94회 대회에서 여중부 금메달을 획득한 뒤 동계체전 2년 연속 정상에 등극했다.

박소연은 지난달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했다. 지난해 11월에 열린 선발전에서 1위에 오른 박소연은 올림픽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처음으로 출전한 올림픽에서 박소연은 142.97점으로 21위에 머물렀다. 비록 올림픽에서 최상의 연기를 펼치지 못했지만 값진 경험을 얻었다.

박소연과 함께 소치올림픽에 출전한 김해진(17, 과천고)은 137.92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은메달은 147.05점을 받은 최휘(16, 수리고)가 차지했다.

남자 고등부에서는 이동원(18, 과천고)이 총점 194.75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93.01점을 기록한 이준형(18, 수리고)은 2위에 올랐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박소연 ⓒ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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