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대중음악상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밴드 로큰롤 라디오가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28일 서울 마포구 예스24 무브홀에서 열린 '2014 한국대중음악상'(MC 이한철)'에서 로큰롤 라디오가 올해의 신인상을 차지했다.
로큰롤 라디오는 "저희가 받을 줄 몰랐다. 엑소를 응원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신인상을 받은 건 저희 잘못은 아니다. 노여움은 대중음악사에 풀길 바란다"라고 재치 넘치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세상에 많은 경계들이 있다. 좋은 음악은 그 경계를 무너뜨린다고 생각한다. 경계를 무너뜨릴 수 있는 좋은 음악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의 주최/주관, 예스24 무브홀의 후원, 비타투오의 협찬으로 진행된 '한국대중음악상'은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지난 해 '올해의 음반'과 '최우수 모던록 음반', '최우수 모던록 노래' 3개 부문을 수상한 3호선 버터플라이와 '올해의 신인' 부문을 수상한 404, 3회와 8회 시상식에서 수상한 바 있는 가리온, 6회 시상식의 수상자인 갤럭시 익스프레스가 축하공연으로 참여했다.
'한국대중음악상'은 음원순위나 판매량 등 음악성 외의 조건을 배제한 전문가 심사를 통해 4개 분야/24개 부문의 수상자를 결정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한국대중음악상 ⓒ 아프리카TV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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