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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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서 4K’ 다르빗슈 “컨디션 좋다”

기사입력 2014.02.28 14:57 / 기사수정 2014.02.28 18:39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텍사스 레인저스 다르빗슈 유가 첫 실전 피칭을 마쳤다.

다르빗슈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2이닝 2안타 무4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다르빗슈는 1회 아오키 노리치카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기분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어 오마 인판테를 좌익수플라이로 잡은 뒤 에릭 호스머에게 2루타를 맞았다. 위기에서 다르빗슈는 빌리 버틀러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2회에는 선두 알렉스 고든을 루킹 삼진을 잡았다. 다르빗슈는 1사 후 살바도르 페레스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했지만, 마이크 무스타카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유도한 뒤 로렌조 케인을 3루수플라이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다르빗슈는 2이닝 동안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총 29개. 그중 스트라이크는 23개였다. 경기 후 다르빗슈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지난 2년간의 시범 경기 첫 등판과 비교해 “가장 좋았던 것 같다”면서 “직구에 힘이 있었다. 첫 번째 정식 경기 치고는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같은 일본인 아오키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다르빗슈는 “삼진을 잡으려고 했다”고 했다. 다르빗슈와 상대한 아오키는 “변화구가 정말 잘 떨어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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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다르빗슈 ⓒ 게티이미지]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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