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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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김현중, 치도곤 당했다 '만신창이'

기사입력 2014.02.27 22:43 / 기사수정 2014.02.27 22:43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현중이 치도곤을 당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극본 박계옥, 연출 김정규) 14회에서는 신정태(김현중 분)가 치도곤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정태는 아버지 신영출(최재성)의 시신 부검서를 보기 위해 정재화(김성오)를 찾아갔다가 밖에서 검문이 이뤄지고 있음을 알고 달려 나갔다. 정재화가 거슬렸던 설두성(최일화)의 계략으로 영미 조계와 프랑스 조계가 함께 불심검문을 하는 통에 난민신분의 방삼통 사람들이 크게 다치고 잡혀가고 있었다.

신정태는 김옥련을 구하겠다는 생각만 하다가 영미 조계의 순포들을 차례로 때려눕히기 시작했다. 이를 본 영미 조계의 순포 대장은 직접 검을 들고 나섰다. 신정태는 단숨에 순포 대장을 쓰러뜨렸다. 그때 정재화가 나타나 아수라장이 된 상황을 정리하고자 신정태를 경비위원회에 보냈다.

뒤늦게 정신을 차린 순포 대장은 고문실에서 "영웅이 되고 싶었던 거냐"고 비꼬면서 신정태를 막무가내로 때리기 시작했다. 피범벅이 된 신정태는 강인한 정신력으로 치도곤을 버텨내며 "지켜주고 싶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김현중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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