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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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 김연아 은메달, 이어지는 비판 "의문스러운 판정"

기사입력 2014.02.21 11:36 / 기사수정 2014.02.21 11:36

스포츠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김연아의 은메달에 미국 언론도 아쉬움을 넘어 의구심을 드러냈다.

김연아는 21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9.69점 예술점수(PCS) 74.50점을 합친 총점 144.19점을 받았다. 전날 마친 쇼트프로그램 점수 74.92점과 더불어 합계 219.11점을 기록한 김연아는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연아는 할 수 있는 전부를 보여줬다. 주어진 과제를 완벽하게 수행하며 전날 쇼트프로그램에 이어 프리스케이팅에서도 '클린'에 성공했다. 하지만 돌아온 점수는 예상 밖이었다. 외신도 의구심을 감추지 못했다. '시카고 트리뷴'에는 "피겨스케이팅 사상 가장 의문스러운 판정"이라는 표현이 등장했다.

홈 어드밴티지 이점을 얻은 러시아 선수들에게 주어진 유례 없는 '점수 인플레이션'에 미국 언론은 대체로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NBC 스포츠'는 트위터를 통해 "이 결과에 동의하는가"라며 일침을 가했고, 'ESPN'은 "홈-아이스-어드밴티지"라는 제목으로 판정 문제를 지적했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사진=김연아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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