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임수향과 김성오가 최재성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2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극본 박계옥, 연출 김정규) 12회에서는 데쿠치 가야(임수향 분)와 정재화(김성오)가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데쿠치 가야는 정재화가 찾아와 클럽 상하이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자 흔쾌히 클럽 상하이를 정재화에게 넘겼다. 정재화는 일국회 상하이 지회장인 데쿠치 가야의 인정을 받고 기분좋게 일어서려다가 갑자기 데쿠치 가야가 신영출(최재성)을 언급하자 멈칫했다.
데쿠치 가야는 정재화가 황방파를 속이고 신영출의 시신을 빼돌린 사실을 알고 신영출의 사인을 물어봤다. 정재화는 선우진(이해인)에게 들은 대로 검 두 개에 의한 자상 때문이라고 말했다. 앞서 내부출혈로 힘들어하던 신영출을 칼로 찔러 죽인 데쿠치 가야는 "내부장기가 손상된 흔적은 없는 거냐"라고 다시 물었다.
정재화는 예상치 못한 데쿠치 가야의 말에 깜짝 놀랐다. 선우진이 직접사인은 검에 의한 자상이지만 간접사인은 심각한 내부출혈이라고 말해줬기 때문. 정재화는 데쿠치 가야에게 "영출이 형님을 죽인 자가 누구냐"고 캐물었다. 데쿠치 가야는 대답 대신 쌍비검을 들고 정재화를 공격했다. 이에 정재화는 데쿠치 가야를 의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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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수향, 김성오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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