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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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 최종 리허설 마친 아사다, 유종의 미 거둘까

기사입력 2014.02.20 19:29 / 기사수정 2014.02.20 19:29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일본 피겨스케이팅 간판 아사다 마오의 올림픽 마지막 무대는 어떤 모습일까.

아사다는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리는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프로그램에 출전한다.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아사다는 기술점수(TES) 22.63점, 예술점수(PCS) 33.88점을 얻었다.

한국 피겨 여제 김연아가 선두 굳게 지키는 상황에서 예상의 ‘복병’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와 캐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가 높은 점수를 받은 후 다소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연기한 아사다는 첫 점프 트리플 악셀을 시도하며 넘어졌고, 다음 점프에서도 아쉬움을 남겼다. 아사다는 쇼트에서 16위에 그쳤다.

사실상 메달권에서 벗어났지만, 다시 마음을 다잡고 20일 본 경기에 앞서 진행된 드레스 리허설에 참여했다.

일본 ‘데일리 스포츠’에 따르면 최종 리허설에서 아사다는 “전날의 영향이 남아 있는지, 점프 실수가 눈에 띄었다. 하지만 사토 코치와 함께 필사적으로 연습에 임했다”면서 “프리스케이팅 음악인 '피아노 협주곡 제2번'에 맞춰 연습하면서 강력한 연결 동작도 선보였다”고 덧붙였다.

아사다는 이번 소치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일본 피겨계가 '천재'라 칭송하며 뜨거운 응원을 아끼지 않은 아사다의 마지막 무대는 어떤 모습일까.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아사다마오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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