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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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런던통신] '부적응자' 박주영, 월드컵 오디션 기회 잡다

기사입력 2014.02.20 14:41 / 기사수정 2014.02.20 15:00

김덕중 기자


[엑스포츠뉴스=런던(영국), 최대훈 통신원]아스날에서 왓포드로 임대된 박주영이 한국축구대표팀에 재승선했다.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런던이브닝스탠다드에 따르면 박주영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박주영은 A매치 61경기에 출전해 23골을 기록했지만 아스날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면서 1년 넘게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었다.

박주영은 지난 달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왓포드로 임대됐고 홍명보 감독은 다음달 5일 열리는 그리스전 24명의 명단에 그의 이름을 올렸다. 홍명보 감독은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하는 최종 명단을 결정하기에 앞서 박주영을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명보 감독은 "(박주영을 대표팀에 뽑는)이번 결정을 하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다. 박주영과 몇 차례 직접 전화통화를 했다"고 말한 뒤 "박주영은 현재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지만 그가 아직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신문은 박주영을 지칭하며 '부적응자(Misfit)'라는 표현을 써 눈길을 끈다.

최대훈 통신원 sports@xportsnews.com

[사진=박주영 현지 신문 ⓒ 엑스포츠뉴스DB]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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