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6:01
사회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부산외대 사망자 6명으로 늘어…30명 매몰

기사입력 2014.02.18 01:19 / 기사수정 2014.02.18 01:23

대중문화부 기자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경주 마우나리조트의 강당 건물이 붕괴돼 6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매몰됐다.

17일 오후 9시 15분경 경북 경주시 양남면에 동대산 기슭에 위치한 마우나리조트 내 강당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YTN의 보도에 따르면, 사고 현장에에는 부산외대 아시아과 학생 약 700여명이 있었으며, 다수의 학생들은 건물이 붕괴된 뒤 현장을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0시 30분 현재 6명의 사망자가 확인됐으며 30여명이 매몰돼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다. 학생 70여명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강당이 위치한 건물은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로 이뤄진 2층 건물이었으며, 리조트 내 다른 건물은 콘크리트 구조여서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 현장에는 소방 및 경찰 관계자 300여명이 투입돼 체육관에 매몰된 부산외대 학생에 대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마우나리조트 강당 붕괴사고 ⓒ YT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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