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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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3위 KB와 승차 2경기…3위 싸움 재점화

기사입력 2014.02.16 00:13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삼성생명이 KB를 잡고 3위 싸움에 다시 불을 붙였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15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14시즌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65-61로 승리했다. 3위 KB와의 승차를 2경기로 줄이면서 치열한 순위 다툼을 예고했다.

삼성생명이 1쿼터 우위를 점했다. 샤데 휴스턴은 2득점에 그쳤지만 김한별이 3점슛 1개 포함 5득점, 이미선도 3점슛 하나를 보탰다. KB는 모니크 커리가 1쿼터 팀 전체 야투 시도 가운데 절반 가까이 던졌지만(6/14) 3득점에 머물렀다. 2쿼터 KB가 추격을 펼쳤다. 변연하가 9득점을 올렸다.

전반은 28-28 동점으로 끝났다. 3쿼터는 다시 삼성생명 분위기로 흘러갔다. 배혜윤이 6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이미선과 고아라가 3점슛 1개씩을 집어넣었다. KB는 3쿼터 11득점을 올린 변연하의 비중이 절대적이었다. 삼성생명은 4쿼터에도 리드를 유지하면서 승리를 낚았다.

KB는 모니크 커리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커리는 이날 경기에서도 8득점에 그쳤다. 게다가 변연하(28득점 6리바운드)까지 부상으로 물러나면서 후반 뒷심을 발휘하지 못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삼성생명 샤데 휴스턴 ⓒ WKBL 제공]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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