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00
스포츠

가도쿠라 “오승환,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기사입력 2014.02.15 11:57 / 기사수정 2014.02.15 12:04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15일 “일본 야구를 경험한 오승환의 스승이 제자의 손을 들어줬다”고 보도했다.

일본프로야구 데뷔를 앞둔 오승환은 최근 투구 동작에 대해 지적을 받았다. 도모요세 마사토 일본 프로야구 심판위원장은 오승환이 투구할 때 왼쪽 다리를 잠시 멈추는 동작을 두고 “보크 논란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이에 일본 언론은 “오승환이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으며, 오승환이 불펜 피칭 후 트레이닝 훈련을 하는 모습에 “한신 오승환이 공을 던지지 않았다. 부상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고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일본 선수들과 다른 오승환만의 훈련 방식에서 온 오해인 것으로 밝혀졌다.

삼성에서 오승환과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는 가도쿠라 켄 코치는 “오승환이 밝은 표정으로 인사하더라. 그는 삼성 소속일 때도 스프링캠프에서 불펜 피칭 후 3일정도 쉬었다. 오승환은 자신의 몸 상태를 잘 알고 있다”고 했다.

가도쿠라 코치는 지난 14일 기노자구장에서 오승환을 만나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승환 역시 “전혀 신경쓰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승환은 25일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 주인 LG트윈스와의 평가전에 등판할 예정이다 .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