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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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 '동메달' 박승희, 무릎 부상으로 1500m 출전 포기

기사입력 2014.02.14 00:27 / 기사수정 2014.02.14 00:28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쇼트트랙 여자 500m에 출전해 16년 만에 메달을 안긴 박승희가 경기 도중 부상을 입었다.

박승희는 13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전에 출전해 동메달을 차지했다. 

시작부터 힘을 발휘해 선두로 치고 나간 박승희는 뒤따르던 영국의 엘리스 크리스티가 넘어지면서 영향을 받아 미끄러졌다. 다시 일어서 달리려고 했으나 한 차례 더 넘어지면서 오른 무릎에 부상을 당했다.

이에 박승희는 오는 15일 열린 1500m에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다. 1500m는 박승희의 주종목이기에 아쉬움이 따른다. 박승희는 지난 2010 밴쿠버 대회에서 이 종목 동메달을 차지하기도 했다. 

박승희는 몸 상태를 지켜본 후 오는 18일 예선을 시작하는 1,000m와 3,000m 계주 경기 출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사진 = 박승희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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