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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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 by 컷] '태양은 가득히' 한지혜, 6년 만에 KBS 나들이하던 날

기사입력 2014.02.13 19:16 / 기사수정 2014.02.13 19:1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13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극본 허성혜/연출 배경수,김정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여주인공 한영원 역을 맡은 한지혜가 입장하고 있다.



한지혜에게 이 자리는 나름대로의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한지혜의 KBS 드라마 출연은 지난 2008년 종영한 1TV 일일드라마 '미우나 고우나' 이후 6년 만이다.

한지혜는 이날 곧 다가올 봄을 떠올리게 하는 화이트 컬러의 의상으로 취재진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지혜는 "오랜만에 돌아온 KBS가 낯설어 두려움과 공포까지 생길 정도였다. 하지만 배우들과 스태프의 열정이 워낙 커서 좋은 기운을 받고 촬영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얘기했다.



한지혜가 연기하는 한영원은 갑작스레 사랑하는 연인을 잃고 차갑게 변모하면서 스스로를 비극 속에 가두는 캐릭터다. 한지혜는 윤계상(정세로 역)과의 가슴 절절한 로맨스를 펼치며 안방극장을 눈물 바다로 만들 예정이다.



'태양은 가득히'는 다이아몬드를 둘러싼 총기사건으로 인해 인생이 뒤바뀌게 된 윤계상(정세로 역)과 한지혜(한영원)의 안타까운 인연을 그린 드라마로 윤계상, 한지혜, 조진웅, 김유리, 손호준 등이 출연한다.

'태양은 가득히'는 오는 17일 오후 10시 1,2회 연속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밤 시청자를 찾아간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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