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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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카오, 강력한 의지 "월드컵 뛸 수 있다"

기사입력 2014.02.13 12:11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인간계 최강' 라다멜 팔카오가 2014 브라질월드컵에 나서기 위해 재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팔카오는 지난달 프랑스 FA컵 도중 상대 수비수 태클에 왼쪽 무릎을 다쳤다. 쓰러지자마자 큰 고통을 호소했던 팔카오는 정밀검사 결과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진단을 받았고 최소 6개월의 재활이 불가피하다는 소식을 들었다.

당시만 해도 월드컵 출전은 꿈같은 일인 것만 같았다. 그동안 여러 선수가 십자인대를 다쳐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했었기에 팔카오도 같은 상황에 놓인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월드컵 출전이 불가능할 것이라던 팔카오의 재활이 생각보다 순조로운 것으로 보인다. 수술 직후 가능성이 50%라고 밝혔던 팔카오는 조금 더 월드컵 출전에 열망을 드러냈다.

지난달 27일 포르투갈에서 무릎 수술을 받고 1차 재활에 매진한 팔카오는 2차 재활 프로그램을 받기 위해 스페인 마드리드로 이동했다. 아직 목발을 짚고 움직여야 하는 팔카오는 스페인 일간지 '아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나는 괜찮다. 월드컵에서 뛸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고 현재 상태와 회복 속도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현재 내 목표는 6월12일까지 모든 가능성을 위해 속도를 내는 일이다"며 "대략적으로 정해진 계획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팔카오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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