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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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그 커미셔너, 지터 은퇴 소식에 "기억 되어야 할 선수"

기사입력 2014.02.13 05:24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가장 많은 것을 이룩한 기억 되어야 하는 선수"

데릭 지터가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이에 버드 셀리그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터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시즌이 끝나면 현역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MLB) 셀리그 커미셔너는 성명서를 냈다.

셀리그 커미셔너는 "지터는 경기장 안에서나 밖에서나 모두 최고의 선수였다"며 "그는 그가 뛴, 혹은 모든 시대를 통틀어 가장 많은 것을 이룩한 기억 되어야 할 선수다"라고 극찬했다. 또한 "메이저리그는 그의 마지막 시즌을 축하할 만한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터 역시 지난 시즌 마리아노 리베라(양키스)와 마찬가지로 작별 투어(Farewell Tour)를 할 것으로 보인다. 리베라는 지난 시즌 원정경기에서 은퇴 기념행사에 참여했다. 홈 구단은 그에게 의미 있는 선물을 준비하며 은퇴를 축하했다.

한편 셀리그 커미셔너도 긴 재임기간을 마칠 준비를 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2015년 1월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1992년 커미셔너 직무대행을 시작으로 1998년 정식 커미셔너에 취임했다. 지터는 1995년 메이저리그 무대에 첫 발을 내디뎠고 1996년 신인왕을 차지하며 그의 시대를 열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다 안타 10위(3316개), 양키스 역사상 최다안타-도루(348개), 올스타전 13회 참가, 골드글러브-실버슬러거 각 5회 수상 등 화려한 경력이 그의 이름을 더욱 빛나게 한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데릭 지터 ⓒ Gettyimages/멀티비츠]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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