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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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 넘어졌던 이한빈, 男 1500m 어드밴스로 결승행

기사입력 2014.02.10 20:22 / 기사수정 2014.02.10 20:49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쇼트트랙 남자 1500m에 출격했던 이한빈(성남시청)이 어드밴스 자격으로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이한빈과 신다운은 10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펼쳐진 쇼트트랙 남자 1,500m에 출격했다. 각각 예선 3조와 6조 1위로 진출한 신다운과 이한빈은 J.R 셀스키(미국), 세바스티엔 레파페(프랑스), 마이클 길데이(캐나다), 첸데콴(중국)과 준결승 2조에서 레이스를 펼치게 됐다.

8바퀴를 남겨둔 상황에서 이한빈이 1위로 치고 나갔다. 이에 질세라 신다운이 곧 선두로 치고 나가 한국 선수 두명이 나란히 선두 싸움을 벌였다.

결승선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선두 신다운이 넘어졌다. 이에 바로 뒤를 따르던 이한빈 역시 걸려 넘어졌다. 결국 이한빈과 신다운 모두 결승 선을 2위로 통과하지 못했다. 

씁쓸함만 남길 뻔했던 쇼트트랙 1500m 남자 준결승 2조. 다행히 이한빈이 어드밴스 자격을 얻었다. 넘어진 신다운은 실격 처리됐으나, 부당하게 실격된 이한빈은 어드벤스 자격을 얻어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한편 앞서 준결승 1조에서 경기를 치른 박세영은 조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이한빈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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