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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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TKO승, 양준혁 "자랑스런 나의 동생, UFC 챔피언까지 고고"

기사입력 2014.02.10 08:48 / 기사수정 2014.02.10 08:48



▲윤형빈 TKO승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스포츠해설가 양준혁이 윤형빈의 종합격투기 프로 데뷔전 KO승에 기쁨 마음을 드러냈다.

양준혁은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자랑스런 나의 동생 윤형빈, 정말 멋있었다. 새로운 도전에 경의를 표하고 앞으로 UFC 챔피언까지 고고"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양준혁과 윤형빈이 카메라를 향해 밝게 미소짓고 있다. 특히 윤형빈은 고된 훈련과 연습의 결과를 보여주듯 멍이 가득한 얼굴에도 환한 웃음을 잃지 않고 있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끈다.

한편 지난 9일 윤형빈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14 메인이벤트 라이트급 타카야 츠쿠다(일본)와 경기에서 1라운드 4분 만에 TKO 승리를 따냈다.

윤형빈은 경기 시작 직후 타카야의 강타에 흔들거렸지만 곧바로 균형을 되찾았고 케이지로 상대를 몰아넣고 주도권을 잡으려 애썼다.

링 중앙에서 다시 호흡을 가다듬은 윤형빈은 타카야와 펀치로 힘의 우위를 시험했고 1라운드를 1분여 남긴 시점에 오른손 펀치로 타카야의 안면에 적중하며 상위 자세를 잡았다.

윤형빈은 곧장 타카야의 얼굴에 파운딩을 가했고 레프리가 경기를 마무리하며 데뷔전에서 1라운드도 끝나기 전에 TKO 승리를 거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양준혁, 윤형빈 ⓒ 양준혁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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