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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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SK와 공동선두, 2위 LG와 반경기차 '빅3 모였다' (9일 종합)

기사입력 2014.02.09 19:26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빅3' 승차가 다시 반 경기로 줄었다. 모비스는 전자랜드에, LG는 KGC에 승리를 따냈다. '대행 대결'에서는 삼성 김상식 감독 대행이 동부 김영만 감독 대행을 제치고 웃었다.

울산 모비스 피버스는 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3-14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의 경기에서 81-77로 승리했다. 전반 1,2쿼터까지 38-37로 팽팽하던 경기는 3쿼터들어 모비스 쪽으로 흘러갔다.

이날 23득점(5리바운드 1어시스트)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린 양동근이 3쿼터에만 8득점을 기록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주장 리카르도 포웰이 6득점으로 분전했지만 국내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포웰이 4쿼터에만 12득점을 더했지만 모비스에는 양동근이 있었다. 양동근은 4쿼터 11득점으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2연패에서 벗어난 모비스는 전날 단독 선두에 올랐던 SK와 다시 공동 선두를 형성했다.

창원 LG는 3연승에 성공했다. 안양 KGC와의 원정경기에서 74-63으로 이겼다. 데이본 제퍼슨이 29득점 7리바운드, 문태종이 16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종규는 10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에 성공했다. LG는 공동 선두인 모비스-SK에 반 경기 차로 따라 붙었다.

KGC는 김태술이 부친상으로 인해, 양희종이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했다. 두 선수의 공백이 경기력에 나타났다. 2쿼터 27-41로 점수가 벌어지면서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서울 삼성은 홈경기에서 오랜 만에 승리를 거뒀다. 14연패 뒤 2연승을 달리던 동부를 상대로 67-62 승리를 챙겼다. 제스퍼 존슨이 24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7가로채기로 공수 양면에서 독보적인 활약. 이관희도 17득점을 보태면서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울산 모비스 ⓒ 엑스포츠뉴스 DB]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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