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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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국내 누리꾼 호불호 반응

기사입력 2014.02.09 14:18 / 기사수정 2014.02.09 18:30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1위에 오른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에 대한 반응이 호불호로 엇갈렸다.

리프니츠카야는 9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 단체전 여자싱글에 출전해 기술점수(TES)39.39점 구성점수(PCS) 33.51점을 합친 72.90으로 1위에 올랐다.

리프니츠카야의 선전으로 러시아는 중간순위 1위를 질주했다. 특히 트리플 악셀에서 실수를 범한 아사다 마오(24, 일본)를 큰 점수 차로 제치며 김연아의 강력한 도전자로 떠올랐다.

특히 리프니츠카야가 구사한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는 기초점과 가산점(GOE)를 합해 11.5점을 받았다. 이 점수는 김연아가 지난해 우승을 차지했던 세계선수권에서 받은 11.50점과 똑같다.

이 점수에 누리꾼들은 의문점을 제기했다. 리프니츠카야의 점프가 스케일도 작고 정확하지 않다는 것. 변성진 KBS해설위원도 "플립 에지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누리꾼들은 "리프니츠카야 러시아 홈 텃세로 점수 많이 받았다" "어떻게 에지가 정확하지 않은데 김연아와 똑같은 점수를 받나" "스핀은 잘하지만 점프는 엉망이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른 한편에서는 "그래도 리프니츠카야의 스핀은 세계 최고 수준" "아사다 마오보다는 확실히 잘한다"며 칭찬하는 글도 남겼다.

[사진 = 율리아 리프니츠카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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