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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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파이널포] '폭풍' 홍진호, '몽상가' 강민에 악몽 선사

기사입력 2014.02.05 19:37 / 기사수정 2014.02.05 20:12

한인구 기자


▲ 스타파이널포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스타 파이널포'에서 홍진호가 강민을 제압했다.

5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타 파이널포(STAR FINAL FOUR)' 1경기에서 홍진호가 강민에 승리를 거뒀다.

레퀴엠 맵에서 진행된 1경기에서 스타팅포인트로 홍진호는 3시, 강민은 9시에 위치했다. 강민은 포토 캐논을 지은 뒤 더블 넥서스 멀티를 가져갔지만, 홍진호의 발업 저글링의 난입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이했다.

소수의 프로브를 사냥한 뒤에도 홍진호는 저글링으로 본진 난입을 꾀했지만, 강민은 포토 캐논 주위를 프로브로 감싸며 방어에 성공했다.

뮤탈리스크 체제로 전환한 홍진호는 끊임없이 프로브를 사냥했고, 12시 본진 지역에도 멀티를 펼치며 유리하게 가져갔다. 다수의 뮤탈리스크를 확보한 홍진호는 커세어를 보유한 강민의 본진과 멀티를 괴롭혔고, 저글링까지 합세하며 결국 승리를 쟁취했다.

강민으로서는 초반 저글링의 난입을 허용하며 자원을 채취와 빌드업에 어려움을 겪은 것이 아쉬울 만 했다. 프로게이머 시절 강민을 상대로 14승 10패로 앞섰던 홍진호는 오히려 강민에게 악몽을 선사했다.

한편 '스타 파이널포'는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선수로 활동했던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 강민, 박정석, 이병민을 초청해 리그 및 단판 결승 게임으로 대결을 펼치는 대회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스타파이널포' 홍진호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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