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1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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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웨스트햄, EPL 수준 아닌 19세기 축구팀"

기사입력 2014.01.30 10:27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첼시의 조제 무리뉴 감독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수비 축구를 강하게 비판했다.

무리뉴 감독이 이끈 첼시는 30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13-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 치열한 선두 싸움을 펼치는 첼시로선 두고두고 아쉬울 승점1 획득이다.

이날 첼시는 슈팅수 21-4로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었지만 웨스트햄의 골문을 끝내 열지 못했다. 첼시의 공세를 웨스트햄의 샘 앨러다이스 감독은 철저한 수비 전술로 막아내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웨스트햄의 축구를 고대 축구로 비난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오늘 경기는 프리미어리그가 아니다. 세계 최고의 리그 경기가 절대 아니다"면서 "웨스트햄은 19세기의 축구를 했다. 우리는 벽을 부숴야만 이길 수 있었다"고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이어서 그는 "한 팀만 이기려고 하는 것은 축구가 아니다. 축구는 두 팀이 이기려고 싸우는 것이다"고 비난을 가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무리뉴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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