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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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패' 이호근 감독 "집중력이 무너졌다"

기사입력 2014.01.27 21:47 / 기사수정 2014.01.27 21:47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용인, 나유리 기자] "턴오버를 하면 이길 수가 없다."

용인 삼성생명 이호근 감독이 한숨을 쉬었다. 삼성생명은 27일 오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치른 구리 KDB생명과의 홈경기에서 62-63 한점 차 석패를 당했다. 

이날 1쿼터까지 23-9로 크게 앞섰던 삼성생명은 이후 번번이 수비에서 아쉬움을 드러내며 승기를 내주고 말았다. 특히 중요한 순간마다 터진 20개의 턴오버가 삼성생명의 발목을 잡았다. 

경기후 이호근 감독은 "선수들의 집중력이 한꺼번에 무너졌다. 아쉽게 패했다"며 짧게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안줘야 할 점수를 많이 줬다. 연습을 많이 했는데도 골밑을 자꾸 내주며 점수를 뺏겼다. 특히 켈리 케인보다도 한채은, 이경은 같은 선수들에게 외곽슛을 많이 허용했다는 점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이호근 감독은 또 "턴오버 20개 가지고는 어느 팀도 이길 수 없다. 샤데 휴스턴이 부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도 중요한 순간에 실책을 범했다. 돌파 카드를 쓸 수도 있었는데 그 때마다 에러가 나왔다"며 패인을 분석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이호근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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