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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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싱어' 박혜경 성대 수술 후 방송 첫 출연 "떨린다"

기사입력 2014.01.24 15:52 / 기사수정 2014.01.24 15:52

정희서 기자


▲ '퍼펙트싱어' 박혜경 김바다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지난해 성대수술을 받은 가수 박혜경이 오랜만에 마이크를 잡았다.

박혜경이 14일 방송되는 tvN '퍼펙트싱어 VS'에 출연해 성대 수술 후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박혜경은 지난해 성대 수술 후 9개월 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한층 깊고 호소력 짙어진 박혜경의 목소리를 기다려 온 팬들이 반가워할 것으로 보인다.

박혜경은 "처음 섭외가 왔을 땐 재미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녹화장에 오니 생각보다 많이 떨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박혜경은 촬영이 시작되자 노래에 맞춰 가볍게 춤을 추는 등 무대를 즐기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박혜경은 V스캐너를 보지 않고도 연속 퍼펙트를 기록하는 등 완벽한 무대에 기립박수가 이어진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최근 음악 경연 프로그램에서 우승하며 화제를 모았던 시나위 출신 보컬 김바다는 "어릴 적 '가왕' 조용필과의 만남이 계기가 돼 가수가 됐다"고 밝혔다. 초등학생 시절 조용필이 바로 앞 동네에 살아 유명인을 보고 싶은 마음에 무작정 집을 찾아갔다는 것.

김바다는 "그때의 만남을 계기로 음악을 좋아하고 뮤지션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고 전하며 조용필을 향해 "예쁘게 봐 주십시오"라는 수줍은 메세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바다는 조용필의 노래를 허스키한 보이스로 소화해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남vs여' 성 대결로 꾸며지는 이날 방송에서는 박혜경을 비롯해 뮤지컬배우 신효선, 가수 홍진영, 개그우먼 이국주, '보이스코리아' 출신 가수 지세희가 여성 팀인 레드싱어 팀으로 출격한다. 이에 맞서 남성 팀인 블루싱어 팀에서는 김바다, 뮤지컬배우 김순택, 개그맨 한현민, 가수 이정, 태원이 무결점 퍼펙트를 향한 치열한 맞대결을 펼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퍼펙트싱어' 박혜경 김바다 ⓒ tvN]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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