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KBS 2TV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에서 도비꾼이 되기 위해 압록강 투신에 나선 신정태(아역 곽동연 분)의 생사여부에 시청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방송될 '감격시대'(극본 채승대,김진수,고영오,이윤환/연출 김정규) 3회에서는 여동생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도비꾼이 되려는 정태가 철교 위 일촉즉발 상황에서 투신한 다음의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날로 병세가 심각해지는 여동생 청아(이지우)에게 남은 시간이 별로 없다고 판단한 정태는 위험을 무릅쓰고 도비꾼(기차를 이용해 밀수하는)이 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도비꾼이 되기 위해선 어려운 절차들을 거쳐야 하는데, 그 첫 관문이 압록강 철교 위에서 투신해 살아남는 것이다.
도비노리의 위험에 대해 풍차(조달환)가 경고했음에도, 투신을 결심한 정태는 철교 위에서 뜻밖의 위험과 맞닥뜨리기까지 한다. 빠르게 달려오는 거대한 기차의 폭풍에 휩쓸리지 않고 뛰어내려야 하는 일촉즉발의 상황, 장마로 불어난 물 때문에 거세진 물살은 정태를 한 층 위험한 상황에 빠뜨린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곽동연은 굳은 결의를 다지며 철교 위에서 강물을 바라보고 있다. 정태가 철교 위 투신 성공으로 도비패의 일원이 될 수 있을 것인지와 정태의 앞에 놓일 또 다른 비극의 그림자에 궁금증과 기대감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1930년대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환타지를 보여줄 로맨틱감성느와르 '감격시대' 3회는 2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레이앤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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