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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2' 휘성, 우승후보 김진호에 특훈 요청

기사입력 2014.01.16 11:27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가수 휘성이 김진호에게 특별 훈련을 요구했다.

최근 진행된 JTBC '히든싱어2-왕중왕전 모창신들의 전쟁' 녹화에서 원조가수로 출연했던 휘성이 준우승자 김진호에게 "나와 특훈해야겠다"라고 말했다.

휘성 편에서 4라운드 경연곡인 '결혼까지 생각했어'로 유투브 조회수 100만 건을 웃도는 돌풍을 선보이며 휘성편 다크호스로 떠오른 준우승자 김진호는 이미 강력한 우승후보로 점쳐졌다. 도전자들의 사전 설문조사에서도 라이벌로 생각하는 사람 1위로 뽑히기도 하며 이는 입증됐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왕중왕전 2부 녹화 도중 쟁쟁한 모창신들의 무대를 보던 휘성이 "나와 특훈해야겠다"라고 말한 사실이 삽시간에 퍼지며 김진호의 조 1위에 대한 진위여부를 두고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김진호가 속해 있는 C조에는 제작진이 1년간 준비한 故 김광석 편에서 준우승자한 최승열 뿐만 아니라, 주현미 편 준우승자 최유경, 박진영 편 준우승자 이상택이 함께해 제2의 죽음의 조라 불렸다.

예측할 수 없었던 무대가 펼쳐졌던 왕중왕전 1부와 같이 2부에서도 어떤 이변이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왕중왕전 파이널'에 진출할 남은 두 명의 출연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휘성의 말 한마디에 뒤바뀐 김진호의 운명은 오는 18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히든싱어2-왕중왕전 모창신들의 전쟁'에서 밝혀진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휘성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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