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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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곽동연, 떡잎부터 달랐던 파이터 기질

기사입력 2014.01.15 23:35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곽동연이 파이터 기질을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극본 채승대, 연출 김정규) 1회에서는 신정태(곽동연 분)의 파이터 기질이 드러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정태는 인력거 일을 하던 중 데구치 가야(주다영)를 괴롭히는 자들을 발견하고 그들을 단번에 제압해냈다. 친구 짱돌(김동희)이 돈 문제로 붙잡혀간 사실을 알고 바로 달려가 엄청난 힘이 담긴 주먹질로 상대를 무너뜨리기도 했다.

특히 신정태는 몸이 아픈 여동생 신청아(이지우)의 수술비를 마련하려다가 짱돌의 제안으로 했던 밀수 문제로 돈을 잃게 되자 혼자서 도비패를 찾아가는 대범한 면모를 보였다. 신정태는 명월관으로 들어가는 도비패를 향해 "풍차(조달환) 나와"라고 거침없이 소리쳤다. 풍차는 그런 신정태를 가소롭다는 듯 쳐다보며 모자를 벗고 간단하게 몸을 풀더니 신정태에게 다가갔다.

풍차는 도비패의 2인자답게 신정태를 만신창이로 만들어버렸다. 신정태는 풍차의 공격에 온몸이 피투성이가 된 채 쓰러졌지만 다시 일어나 풍차에게 갔다. 신정태는 "10리 길을 뛰면 30전을 사납으로 내고 물로 점심을 때워야 겨우 70전이 내 손에 들어와 그렇게 번 돈이야"라며 도비패 앞에서도 전혀 주눅 들지 않는 맷집을 드러내 기대를 모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곽동연, 조달환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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