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말 한마디' 고두심, 철없는 한그루 투정에 '쓴소리'

▲ 따뜻한 말 한마디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따뜻한 말 한마디' 고두심이 가족 일에 무심한 한그루에게 화풀이를 했다.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12회에서는 나은영(한그루 분)이 나은진(한혜진)의 불륜 사실 때문에 속상한 김나라(고두심)의 마음도 모르고 투정부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랜만에 집에 찾아간 나은영은 "제가 드디어 남자친구가 생겼습니다"라며 중대발표를 했지만, 가족들의 반응은 시큰둥했다. 나은영은 엄마 김나라에게 "왜 언니랑 나랑 차별해?"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그러나 김나라는 며느리 윤선아(윤주희)와 미용실에 갔다가 나은진의 불륜에 대한 소문을 듣고 기분이 언짢았던 상황. 영문을 모르는 나은영은 "진짜 가족한테 소개해주고 싶은 남자가 생겼는데 엄마가 시큰둥해서 서운해서 그랬어"라며 울상을 지었다.

김나라는 "핏줄만 같다고 가족인 세상 지났다 했지. 지금 집안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나 알고서 투정이야?"라고 모진 말을 내뱉은 후 방으로 들어갔다. 나은영은 아빠 나대호(윤주상)와 윤선아에게 하소연했지만 위로 받지 못하고 눈물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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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따뜻한 말 한마디' 고두심, 한그루, 윤주희, 윤주상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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