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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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모니크 커리, 3라운드 MVP…MIP는 김규희

기사입력 2014.01.09 16:08 / 기사수정 2014.01.09 16:08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폭발적인 득점력을 발휘하고 있는 청주 KB스타즈 모니크 커리가 여자농구 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커리는 기자단을 대상으로 진행된 WKBL 3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투표수 93표 중 48표를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신한은행 쉐키나 스트릭렌은 93표 중 23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WKBL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 TC, 감독관 투표로 진행되는 MIP 투표에서는 KB스타즈 홍아란을 제치고 신한은행 김규희가 선정됐다. 김규희는 총 투표수 36표 중 17표를 얻어, 10표를 획득한 홍아란을 7표 차로 따돌렸다.

커리는 3라운드 5경기에서 131득점 40리바운드 11어시스트 10스틸 5블록 10굿디펜스를 기록했다. 특히 3점슛 11개를 포함해 슈팅 능력을 발휘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또 올 시즌 평균 21.3득점으로 득점 1위, 공헌도 1위, 리바운드 4위(7.63개), 스틸 2위(2.13개)등 주요 부문에서 순위권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김규희는 3라운드 5경기에서 30득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 6스틸 4굿디펜스를 기록했다. 지난 2012-13시즌 7라운드에서 MIP로 수상한 바 있어 생애 두번째 MIP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모니크 커리, 김규희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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